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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킹메이커 ②] 하륜 – 태종 이방원의 책사, 실용 정치의 달인 - 자녀 역사교육 자료

평산훈남 2025. 5.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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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키워드

하륜, 태종 이방원, 조선의 킹메이커, 조선 초기 정치, 왕자의 난, 정도전과 하륜, 조선 관료제, 실용 정치, 조선 개국 공신, 조선 킹메이커 시리즈

🟡 도입: 왕자의 난 이후, 누가 조선을 움직였는가?

정도전이 조선의 틀을 만든 설계자라면,
그 틀을 실용적으로 재편한 인물이 있습니다.

 

▲태종을 왕위에 올려놓은 책략가 하륜 [출처 : 드라마 "육룡이나르샤"]


바로 조선 3대 태종 이방원의 책사, 하륜.

그는 이방원이 권력을 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왕권 강화와 조선 초기 정치의 실무를 이끈 킹메이커였습니다.


🟢 1. 하륜은 누구인가?

하륜은 고려 말 과거에 급제한 엘리트로, 뛰어난 현실 감각과 정치적 수완을 갖춘 관료였습니다.
정도전과 같은 이상주의자와는 달리, 철저한 현실주의자였죠.

  • 📜 성리학자로 출발했지만 이상보다는 실용에 더 집중
  • ⚖️ 유연한 정치 감각으로 조선 초기 왕권 체계의 기반을 다짐

🔵 2. 왕자의 난의 조력자, 이방원의 최측근

정도전이 제거된 후에도 조선은 안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 혼란 속에서 하륜은 이방원의 세력에 전략적으로 접근,
그의 즉위를 돕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방원에게는 정도전 같은 이념가보다, 하륜 같은 전략가가 필요했다.”

  • 🗡 왕자의 난 이후 태종을 지지하며 정국을 수습
  • 📑 태종의 즉위를 제도적으로 정비하며 정통성 강화에 기여

🔴 3. 실용 정치의 대표자 – 왕권을 중심으로 국가 재편

정도전이 신권 중심의 체제를 구상했다면, 하륜은 왕권 중심의 정치 운영을 지향했습니다.

  • 👑 사병 혁파, 6조 직계제 실시 등 태종의 주요 개혁 뒷받침
  • 🧾 법제 정비와 관료제 운영 방식에서 실무 중심 조언
  • 🏛 현실을 중시한 조언으로 조선 초기 안정에 크게 기여

그는 조선을 "움직이는 나라"로 만든 정치 실천가였습니다.


⚫ 4. 정도전과의 대립, 그리고 승자

▲ 하륜과 정도전은 정치적 이념이 달라 함께할 수 없는 운명이었어요. [출처 :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하륜과 정도전은 철학적으로는 모두 성리학자였지만,
그 방향과 성격은 정반대였습니다.

  • 정도전: 유교적 이상국가를 꿈꾼 이론가
  • 하륜: 유교를 실용적으로 적용한 정치가

결국 하륜의 노선이 조선 초기 현실에 더 잘 맞아떨어졌고,
이방원의 조선은 정도전의 설계도를 걷어내고, 하륜의 현실 정치로 완성되어 갑니다.


🟣 마무리: 권력의 한가운데, 그러나 왕이 되려 하지 않은 남자

하륜은 끝까지 왕이 되려 하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왕을 잘 만든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방원의 정치적 그림자를 자처하면서도,
조선의 실질적인 운영자 중 하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종의 왕권강화 정책의 희생양으로

숙청되지 않은 유일한 충신으로 역사에 남았어요.

 

정도전이 조선의 이상을 꿈꿨다면,
하륜은 조선의 현실을 완성한 킹메이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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