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 이야기 – 나라 잃은 왕의 슬픈 운명
지금은 대한민국이지만, 그전엔 조선이라는 나라가 있었어요.
그리고 조선에는 마지막 왕이 있었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인물, 조선 제27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2대 황제, 순종입니다.
📌 키워드: 조선 순종, 고종 아들, 대한제국 황제, 조선 마지막 왕, 일제강점기, 을사늑약, 한일병합
👶 순종은 누구? 고종의 아들,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은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아들이에요.
본명은 이척(李坧), 어린 시절 이름은 **원황(元晃)**이었고,
훗날 아버지가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황태자가 되었습니다.
- 출생: 1874년 (고종 11년)
- 즉위: 1907년
- 사망: 1926년 (향년 52세)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바뀌고,
그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가 바로 순종입니다.
👑 황제가 된 순종 – 하지만 권력은 없었다
1907년, 고종이 강제로 물러나면서 순종이 대한제국 2대 황제로 즉위합니다.
하지만 이건 순종이 원해서가 아니었어요.
고종이 **을사늑약(1905)**과 관련해 외국에 항의 외교를 펼치려다 실패하면서,
일본은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키고 순종을 왕위에 올린 거예요.
📌 사실상 일본이 황제를 바꾼 셈이었죠.
그래서 순종은 황제지만,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나라의 모든 권력은 이미 일본이 쥐고 있었거든요.
📉 순종 재위 중 일어난 일들
1. 정미7조약 (1907)
순종 즉위 직후, 일본은 대한제국의 내정까지 완전히 장악합니다.
군대도 해산되고, 고위 관리는 모두 일본인의 감시 아래 있게 됩니다.
2. 한일병합 (1910)
결국,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버립니다.
이게 바로 ‘한일병합’, 일제가 조선을 강제로 병합한 날이에요.
그리고 이 날부터 순종은 ‘황제’가 아니라,
**일본 왕실의 귀족인 이왕(李王)**으로 격하됩니다.
🧍 순종의 삶은 어땠을까?
순종은 황제지만, 말이 황제일 뿐 모든 게 일본에 통제당한 상태였습니다.
- 마음대로 외출도 못 했고
- 백성과 직접 만나지도 못했고
- 모든 움직임은 일본인의 허락이 필요했죠.
1926년, 창덕궁에서 52세로 생을 마감했어요.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전국 각지에서 백성들이 울며 분노했는데요,
이게 바로 **"6·10 만세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 순종의 장례를 계기로, 다시 독립의 불씨가 살아난 것이죠.
📚 순종이 남긴 역사적 의미는?
- 조선 왕조의 사실상 마지막 왕
- 대한제국의 끝을 상징하는 인물
- 일제강점기의 문을 연 시대의 상징
- 그의 죽음은 6·10 만세운동이라는 저항의 불씨가 됨
🙋 이런 분들께 추천하는 이야기예요!
- 조선과 대한제국의 마지막 시기를 알고 싶은 분
- 조선이 어떻게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지 궁금한 분
- 근현대사 초입을 쉽게 이해하고 싶은 분
- 순종이라는 왕의 안타까운 생애가 궁금한 분
✍️ 마무리하며
순종은 조선을 이끌 기회조차 얻지 못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단지 시대의 흐름 속에서,
조국이 강제 병합되는 아픔을 온몸으로 겪은 인물이죠.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왜 조선이 사라졌고,
그 이후 어떤 시대가 왔는지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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